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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신기술 오이 관비재배 기술 개발
조만회 | 승인 2024.05.05|(293호)

횡성군이 탄소중립과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할 신기술을 개발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종완 이하 센터)는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돈 여과 액비와 제1 인산 암모늄(Mono Ammonium Phosphate, MAP)을 활용하여 시설 오이의 비료값을 절감하는 관비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양돈 액비의 원료 자체는 질소와 인의 함량이 낮아 액비 자체만으로 재배하면 작물의 양분 요구량을 맞추기 힘들었다. 이번에 개발된 제1 인산 암모늄은 물에 잘 녹는 비료로서 질소가 13%, 인산은 61% 함유되어 있어서, 액비에 부족하기 쉬운 질소와 인을 보충하는데 매우 적합한 비료이다.

센터는 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 실증시험에서 여과 액비와 MAP로 오이를 관비 재배한 결과, 여과 액비와 MAP 비료 혼용은 관비용 화학비료 사용 대비 오이 생산량은 99.3% 수준으로 나타나 오이 판매액에서 70,540원이 줄었으나 비료값을 1,035,750원 절감하여 조수익이 998,960원이나 늘어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여과 액비 관비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자 2025년 전국 단위 여과 액비 활용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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