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사회
[인터뷰] “토토장은 지역시장에 대한 신뢰회복 위한 것, 지역과 지역농산물에 대해 관심가져야”
강원희망신문 | 승인 2014.08.18|(0호)

▲ ‘횡성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심세훈 단장

“토토장은 지역시장에 대한 신뢰회복 위한 것,
지역과 지역농산물에 대해  관심가져야”
횡성군은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명품 횡성시장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7월18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시행 선포식’을 갖고 향후 3년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 육성사업을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심세훈 단장(사진)을 만나 사업단이 새로 내놓은 토토장의 가능성과 한계, 과제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토토장을 운영하게 된 것이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하는데 ‘내수’의 활성화 즉 ‘횡성 지역민’들이 찾아오는 시장으로 만드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문제에 대한 고민과 구상, 의견은
  “일단 저희 사업단에서 홍보를 할 때는 외부 관광객과 내부 지역민으로 나누어 홍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즉 외부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시장이라고 하지만 지역민이 찾지 않는 시장은 더욱 힘들어지겠지요. 토토장을 할 때 저희가 현수막 광고, 전단지 삽지 및 지역신문 기사화와 지역민 대상 어린이 인형극 등을 진행하는 가장 큰이유가 1차 목표인 관광객과 2차 목표인 지역민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토토장이 운영된지 한달여가 지났다. 성과가 있나
 “토토장 매출은 일일 평균 150만원 정도입니다. 각 농가마다 편차가 있어 합계를 해서 평균을 낸 수치입니다. (생산자들이) 불러주신 매출을 적어놓은 것이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점점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방문객을 러브투어 관광객만으로 집계하니 6일간 약 8백명 정도 됩니다.”

운영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오류 등이 있다면 어떻게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할까
 “토토장에 참여하는 단체와 개인에게는 저희 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조끼와 증명명찰 그리고 매대 등을 무상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작된 매대가 평면형이고 움푹 파인 형태라서 조금 입체적인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형태로 진행을 했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보완할 예정입니다.”

현재 10곳의 생산자가 참여하고 있는데, 그 규모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론 늘리는 것도 좋지만 너무 급박하게 변하면 어려움이 따를 것 같습니다. 만약 규모를 늘리더라도 제 판단으로는 내년으로 하는 것이 옳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시장조합과 군청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 중에는 토토장 내부에 구역을 나눌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품목별로 특색을 갖춰 구역을 나눠서 운영하자는 것인데 
 “토토장은 일단 크게 토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토요문화장터 두 군데로 나눠 놓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품목별로 나누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시장에 참여하는 단체가 20개가 넘어갈 경우에는 제품이나 매장구성, 배치 등을 다시 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참여하는 단체들의 공정한 자리배정을 위해 애초 제비뽑기를 통해 자리를 배치하였습니다.”

토토장 운영에도 불구하고, 노력에 비해 방문객이 별로 없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물론 방문객이 별로 없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도 시장의 토요일 모습을 보신 분은 그런 얘기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러브투어 방문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여행객이 시장을 방문하는 횟수가 미미하나마 조금씩 증가한다는 건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급박하게 변화시키려 하면 항상 탈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더군다나 없는 시장의 형태를 만드는 건데 이제 한 달 지나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러브투어에 적잖은 군 예산이 들어간다. 횡성주민들 중에는 그 예산을 다른 쪽으로 사용해 시장활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러브투어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군청에 말씀을 드려 한번 같이 고민해보자고 제안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군청 예산이다 보니 제가 쉽게 접근하거나 제안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견 내신 분에게 제발 다른 쪽으로 사용해서 시장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보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시장활성화를 위해선 토토장보다도 5일장과의 연계를 고민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제가 토토장 사업계획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지역시장의 기능에 대한 신뢰의 회복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5일장의 경우 물론 대부분의 상인들이 정직한 상품과 신뢰할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관광객들이나 마트에 익숙한 사람들은 농산품을 선별해서 사실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믿고 살 수 있는 농산품(로컬푸드)을 거래 할 수 있는 장터를 토요일 하루 만이라도 만들어서 시장 전체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으면 하는 것입니다.”

토토장 활성화 및 횡성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해야 할 노력이 있다면
 “토토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지대한 관심과 로컬푸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농협마트를 가면 횡성산 농산물이 얼마나 있을까요.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것이 결국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고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창조 기자


강원희망신문  chamhope@hanmail.net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6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