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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기 군수가 16일 열린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에서 현안 사업을 점거하고 있다. |
명예퇴직 조건부 사무관 승진 각서 파문과 조직개편 의회 제동 등 최근 불거진 악재로 리더십이 흔들렸던 김명기 군수가 조직, 인사, 예산 관련 군정 방향을 밝히며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김명기 군수는 7월 1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후반기 군정 주요 현안의 탄력적 추진을 위해서는 특히 조직, 인사, 예산 분야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후반기 군정 운영의 변화를 시사했다.
▲조직개편, 부서 의견 수렴과 의회 사전협의 거쳐 9월 재추진
6월 군의회의 부의안건 제외로 제동이 걸린 국 설치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대해 김 군수는 “의회의 지적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9월 군의회 임시회에 다시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개편 주무부서인 자치행정과에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회와 철저한 사전협의를 통해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지시해 조직개편 조기 재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인사. 능력과 성과 위주의 인사시스템 마련
김 군수는 인사 문제에 대해 “(각서 파문에 대한) 군수의 반성과 사과를 통해 새로운 각오로 인사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인사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도 예고했다. 김 군수는 “특히 사무관 승진 등을 위해서는 능력을 보여줘야 하며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업적증명, 역량교육 등 이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실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능력 중심의 인사와 함께 성과에 대한 보상 시스템도 나눠먹기식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성과를 내는 공직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적시 포상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예산, 민원 유발 최소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방향으로 집행
예산에 대해서 김 군수는 “민원 관련 대규모 예산집행에 있어서는 사전 방침을 받아 공정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의 효과가 지역 곳곳에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가 언급한 조직, 인사, 예산 부분은 군정 운영의 핵심 요소이다. 이에 대한 김 군수의 대대적인 방향 전환 모색은 최근 발생한 각종 악재를 해결하고 약화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군수의 혁신 방안은 후반기 군정 운영은 물론 지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그 성패 여부가 주목된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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