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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체험원은 아이들의 자연체험활동 공간이자, 어른들에겐 산림치유 공간이기도 하다. 화백나무숲 사이로 조성된 탐방로 중의 일부 구간에는 분쇄된 나뭇잎을 깔아뒀다. |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 공간이 횡성 공근면 초원리에 만들어졌다.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사무소는 지난 8월말 초원리 산1번지 일대의 숲 안에 ‘초원리 화백나무 유아숲체험원’을 완공했다.
이곳에는 3만평 규모의 화백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령은 23년에 이른다. 화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편백나무와 같이 측백나무과의 식물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화백나무는 북부지방 기후에도 잘 살고, 삼림욕하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초원리 유아숲체험원에는 다양한 코스의 탐방로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고, 비를 피하는 대피소 등이 설치됐다.
산림청은 아직 운영인력을 뽑지 못해 내년 3월부터 유아숲체험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초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체험 신청을 미리 받아서 1년치 운영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곳의 유아숲지도사(숲해설사)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용은 무료이며, 유아들의 일정이 없을 때는 성인들의 방문도 가능하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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