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국가 비상 대비 훈련인 ‘2024년 을지연습’을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평시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충무계획에 따른 전시 대응 능력을 기르는 훈련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소속기관, 공공기관,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전국 4천여 개 기관, 50여만 명이 참여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횡성군청 전 직원 등 7개 기관·부대·단체 1,000명이 참여해 전시 전환 절차 연습, 도상 메시지 연습, 토의형 연습, 실제 훈련을 통해 전쟁 발발 대응 총력전을 펼쳤다.

20일에는 횡성군의회 표한상 의장을 포함한 정운현 부의장, 김영숙, 박승남, 유병화 의원이 횡성군청, 횡성교육지원청, 횡성경찰서, 횡성소방서를 방문하여 을지연습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1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을 횡성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에서 진행됐고, 같은 시간 횡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시 양곡배급 훈련이 실시됐다.

22일에는 민방위 대피 훈련으로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직원 대피 훈련과 교통통제 훈련이 각각 실시됐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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