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희망신문은 횡성지역의 도서관을 이용하는 횡성주민들이 관심을 보인 책을 통해 횡성주민들의 관심사와 독서문화흐름을 가늠해봅니다. 횡성교육도서관과 횡성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을 일반서와 아동서로 나누어 살펴봤습니다.
 지난 9월에는 횡성군립도서관 아동도서의 대출변화가 눈에 띕니다. 횡성군립도서관 아동도서의 경우 그동안 흥미위주의 만화책과 학습만화 대출이 대부분이었는데 지난달에는 일반 유아, 아동도서의 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군립도서관 박인선 선생님은 “아동도서의 추천을 원하는 엄마들이 늘고,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아동도서실 이용자들의 눈에 잘 띄는 입구에 군립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전시하고, 추천도서도 2권에서 8권으로 늘린 것이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서관 이용자와 책을 이어주는 사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줍니다. 대출순위집계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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