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서 버스가 다니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희망택시’사업이 시작됐다. 횡성군은 10월 1일부터 안흥면 송한리, 둔내면 궁종리, 둔내면 삽교3리 주민 89가구 19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8대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세 곳의 마을주민이면 누구나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구간은 궁종리-둔내면사무소-횡성휴게소, 삽교3리-둔내면사무소-횡성휴게소, 송한리-안흥면사무소-횡성휴게소이다.
희망택시에 참여하는 차량은 안흥면은 개인택시 3대, 둔내면은 유공화성택시와 횡성택시 등 법인택시 3대와 개인택시 2대로 이용자들은 희망택시 콜(033-344-0001, 344-9090)로 연락해서 택시를 불러 이용한 뒤, 농어촌버스요금과 동일하게 1200원의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콜비’와 ‘미터비용’ 합산액 중 1200원을 초과하는 비용은 전액 횡성군에서 지원한다.
올해 희망택시사업의 예산은 얼마 전 편성된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됐으며, 강원도비 2400만원과 군비 2400만원 등 총 4800만원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농어촌 희망택시 시범사업은 강원도 평창, 영월, 춘천, 양양 등에서도 실시되고 있는데 내년도 사업은 10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다시 결정될 예정이다.
| ▲ 안흥면 송한리와 둔내 궁종리, 삽교리 주민들을 위한 희망택시가 10월 1일 운행을 시작했다. |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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