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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청 전경 |
교육경비 예산배정권은 횡성군에서 교육청으로 이전
교육청, ‘작은학교 지원증가, 시설·인건비 지원은 중단’
2015년부터 횡성군의 교육예산 가운데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예산을 횡성군 대신 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손평)이 직접 배정할 수 있게 됐다.
올해까지는 횡성군이 각급 학교로부터 직접 사업신청을 받아 예산배정을 결정해 왔으나, 2015년에 집행될 예산부터는 지원비 총액은 횡성군이 결정하되, 그 예산을 어디에 배정할지는 교육청이 결정하도록 한 것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교육경비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교육전문기관에 판단과 집행을 맡긴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군은 2015년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올해와 마찬가지인 총액 17억2천만원 정도로 결정했으며, 교육청은 각급 학교로부터 사업신청을 접수한 뒤, 이를 심의해서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5년도 교육경비 지원사업에는 몇 가지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우선, 횡성고등학교와 횡성여고의 기숙사운영비 가운데 프로그램비용이 아닌 인건비에 대해선 예산지원이 없어진다. 교육청 측은 “교육경비 운영기준에 따라 시설비와 인건비가 아닌 프로그램 운영비에만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고등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산 배정액이 적었던 초중등학교 쪽 지원 예산이 늘어날 예정이다. 교육청은 특히 ‘작은 학교’들에 대한 공동사업비 지원사업에 1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손평 교육장은 “지금까지 고등학교에 비해 초중학교의 예산지원이 너무 적었다”며 “횡성으로의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유아와 어린이 교육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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