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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공무원노조(지부장 성기영)는 4월 1일 군의회 청사 앞에서 표한상 군의장의 의회 사무관 승진 인사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노조는 “공정인사 실현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표 의장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기영 지부장은 “며칠 전 표 의장이 1인 시위를 하는 현장을 지나치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애써 외면하는 모습에 실망했다. 노조는 의회의 사무관 승진 인사 결정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확인하고자 인사위원회의 회의서류와 인사위원 명단을 정보공개 청구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성 지부장은 “의장이 인사 철회와 사과 등의 입장을 밝힐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의장의 인사 횡포를 주민에게 알리고자 9개 읍면에 현수막을 추가로 내걸 예정”이라고 향후 투쟁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집행부와 노조, 주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신동섭 전 의회 사무과장 명퇴 이후 5개월째 공석으로 남아있던 사무관 자리에 김동일 의회 전문위원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강행해 공직사회와 주민들로부터 학연·지연에 의한 ‘동문 인사’라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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