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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이끄는 공동체의 소리’제37회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 개최
정동윤 기자 | 승인 2025.05.09|(316호)

민족의 소리와 삶의 노래를 전승 보존해온 제37회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위원장 손충호)가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횡성군 우천면 정금마을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하늘을 이고, 땅에 고하는, 사람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기획자를 초빙해 기존 축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현대적 감각의 콘텐츠로 교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50호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평안도 무형유산 제5호 배뱅이굿(보유자 박정욱)의 개막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민속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횡성회다지소리 원형 공개와 전통 장례 행렬을 통해 관람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여소리와 회다지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20일에는 폐막공연으로 횡성어러리 보존회, 사)원주어리랑보존회, 사)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강원도 무형유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손충호 위원장은 "이번 문화제가 공동체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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