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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전기금사업취지살리지 못하고 참여율 낮아...홍보확대, 관리 강화 요구해
이용희 기자 | 승인 2014.12.06|(0호)
횡성여성발전기금 50억 조성은 횡성군이 확정한 공약 119개 중의 하나다. “횡성군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단체지원, 여성관련시설지원 등에 필요한 재원”을 늘려 여성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있는 결정이지만 기금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보다 면밀한 점검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6일 주민복지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은숙 의원은 횡성군여성발전기금사업의 실효성과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13개에 이르는 여성단체가 횡성에 있지만 사업을 진행할 전담인력의 부족으로 기금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여성단체들에게 기금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관련 교육 시행에 적극 나서 줄 것을 횡성군에 요구했다.
기금사업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는 사업에도 예산이 지원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촌여성역량강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사업은 (횡성군의)일반사업비로도 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기금을 조성한 취지에 맞는 사업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들며 횡성여성단체의 정체성확립을 위한 사업을 제시했다.
경력단절여성이나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금사업에 해당되지 않는 여성이 기금사업의 수혜를 받는 문제 등 횡성군의 관리미흡, 자격증취득 후 취·창업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횡성군의 사후관리부족과 사업의 연속성문제도 김 의원의 지적대상이 됐다.
횡성군은 여성발전기본법의 취지에 맞는 기금사업의 발굴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 사후평가관리의 강화에 대한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공감하고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이용희 기자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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