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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에 놓였던 갑천고등학교가 미래형 모빌리티 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7월 11일, 횡성교육지원청에서 ‘갑천고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횡성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일반고인 갑천고를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한 특성화고로 유형 전환하고, 이모빌리티 전문학과를 신설하여 미래 자동차, 자동화 로봇, 첨단 드론·항공 분야 등으로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모빌리티고는 이모빌리티과 단일 학과 체제로 학년당 2학급 40명, 전교생 1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강원모빌리티고 최첨단 실습실과 최신식 기숙사 신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우수 학생 유치 및 모빌리티 기술인재 배출 지원 ▲지역산업 연계 전문 교육과정 개발 운영 ▲졸업생들의 지역 내 취업 및 정주 기반 조성 ▲강원모빌리티고 개교 준비 및 발전 협의체 운영 등으로 모빌리티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문 기관 연구 용역 ▲지역 주민 설명회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학과 개편 심사 ▲실습실과 기숙사 신축을 위한 행·재정적 절차 등을 거쳐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업무 추진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특성화고 전환은 지역 인구 감소와 교육 기반 약화라는 이중의 위기를 돌파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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