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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소비쿠폰... 어디에 많이 썼나?사용액 : 음식점> 슈퍼마켓> 정육점, /사용액 증가율: 의류> 정육점> 미용원
조만회 | 승인 2025.09.06|(324호)

횡성사랑카드 사용액,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
생활밀착형 업종 매출 증가세 뚜렷

횡성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8월 21일 기준 97.09%)를 넘어서면서, 음식점과 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소비쿠폰 총 지급액은 93억 6,400만 원이고 총 사용액은 약 62억 원이다.

이중 횡성사랑상품권의 소비쿠폰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 51억 5,900만 원 중 36억 800만 원(약 70%)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경우 총 42억 500만 원 중 25억 9,200만 원(약 62%)이 사용됐다.

소비쿠폰 주요 사용처(횡성사랑카드 기준)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의 사용액(12억 5,990만 원)과 사용비율(34.91%)이 가장 높았다. 이어 ▲슈퍼마켓 편의점(6억 1,000만 원) ▲정육점(2억 4,130만 원) ▲주유소(2억 1,900만 원) ▲약국(1억 5,600만 원) 순이었다.<표 참조>

이 같은 횡성지역 소비쿠폰 이용행태는 전국적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18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쓴 항목이 외식(30.4%)이었고 생필품에 사용했다는 응답이 30.2%로 뒤를 이었다.

횡성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횡성사랑상품권을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비 금액이 54% 상승했다. 특히 의류와 정육점, 미용원 업종 사용 증가율이 현저히 높아졌고 음식점과 일반 유통 사용금액도 증가해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한 소비 규모 확대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지역 경제 부양 효과가 나타나면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횡성군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 독자적인 민생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횡성군의 민생지원금 지급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횡성군의 지급 대상은 상위 10%를 제외한 36,298명이며 지급 규모는 36억 2,900만 원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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