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명위원회는 8월 22일 회의를 열고 지역 주민 공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어린이공원 12곳, 교차로 14곳, 교량 1곳 등 총 27개 시설물에 대한 지명을 확정했다.
이들 지명은 도 지명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국토지리정보원 지명관리시스템에 국가지명으로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의결된 지명 가운데 강림면 ‘간평삼거리’는 1989년 고시된 ‘간평’ 지명에 위치한 삼거리로, 양쪽 물 사이의 평지를 뜻하는 지형적 특성이 그대로 담겨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적으로 동일한 어원을 가진 ‘간평’ 지명이 3곳 존재하지만, 산지 중상류 하천에서 곡률도가 심해 굽이도는 감입곡류하천 형태를 띠는 간평은 강림면이 유일하다.
군은 앞으로 지리적 가치가 높은 지형과 경관을 지명과 연계해 횡성의 수려한 자연을 알리고,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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