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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리고 있던 10월 5일 낮 횡성시장 모습. 많은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은 가운데 시장을 찾은 외부 방문객도 지역주민도 없어 썰렁하기만 하다. |
횡성읍내 상인들의 절반 이상이 한우축제기간에 고객감소, 매출감소를 겪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강원발전연구원(아래 강발연)이 횡성군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제10회 횡성한우축제 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횡성읍 읍상리, 읍하리, 북천리 등 읍내 상가 126곳에 대한 면접조사 결과, 응답자의 51%는 축제기간에 매출액이 줄었다고 답변했다. 매출액이 늘었다는 답변은 27.2%에 그쳤으며, 나머지 19%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고객이 늘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25.5%만이 고객이 늘었다고 답했고, 22%는 변화없음, 절반이 넘는 51.7%는 고객이 줄었다고 답했다.
지역상인들은 축제기간 내 직접적 매출효과가 안 좋았을 뿐 아니라, 한우축제가 지역상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은 올해 한우축제기간에 직접적인 한우매출이 21억원, 한우식당의 매출이 6억원, 지역농특산물 판매액이 3억5천만원 등 모두 31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지난해 9회 축제에서도 한우와 지역농특산물의 매출액의 합계가 31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강발연의 이번 조사에서, 방문객들은 <한우전시판매점>, <축하공연>, <횡성한우테마목장>, <한우주제관> 등에 비교적 높은 만족도와 참여도를 보인 반면, <미니스포츠존>, <보물찾기 이벤트>, <수상카페, 레스토랑> 등에는 낮은 만족도와 참여도를 드러냈다.
[관련기사 3면 한우축제예산 16억 어디에 얼마썼나]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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