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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의 장, 태기산 산신제 열려...전통 의례에서 동시대 예술로 변화
정동윤 기자 | 승인 2025.11.24|(329호)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다짐하는 태기산 산신제가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9일 둔내면 삽교1리 서낭당에서 열렸다.

청태·태기산생태관광지역협의체(위원장 한경환)가 주최한 이번 태기산 산신제는 삽교1리 주민들이 매년 음력 9월 9일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전통 의례로, 올해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전통주를 올리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기원하는 공동체 화합 행사로 진행됐다.

제례를 마친 뒤에는 전통 연희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풍물과 춤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한경환 위원장은 “산신제는 단순한 전통 의례를 넘어,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기억하고 공존을 다짐하는 생태문화의 장으로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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