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서 열이 보이는 횡성>은 현재 횡성문화체육센터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알맞은 공연의 유치와 부대시설, 조경과 상징물 등의 설치를 통해 횡성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제안했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전통시장>은 “횡성장을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인간적 체취가 배어나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창조”하자는 취지에서, 횡성시장 이동갤러리 설치, 스토리가 있는 특화시장골목형성, 가로(橫)수(川) 소극장 운영, 양조장 골목 미술프로젝트 확대, 만남의 광장 조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우수상 외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철도역 건설’, ‘안흥찐빵+숯가마 겨울축제’, ‘사이버 시민제도의 운영’, ‘군정 홍보물 DB 구축’ 등 네 가지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군민통통 아이디어 사업에는 횡성군민 13명(16건), 횡성군 공무원 26명(55건), 관외자 25명(103건), 기타(확인불가자) 7명이 참여했는데, 공무원을 제외한 횡성군민의 참여가 저조한 반면, 국민신문고를 통한 관외자의 응모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엔 혼자서 31건, 15건, 9건의 제안서를 접수해 ‘전문 공모꾼’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일부 발견됐다.
응모분야별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경우가 다수로 나타났으며, 묵계리 군부대 이전부지 활용과 관련해, 야구전용장, 횡성한우민속박물관, 어린이 안전테마파크, 수목원, 명상힐링센터, 물류센터(택배,도서,의류,식품 등), 농촌테마공원, 농촌관광휴양단, 콩을 테마로 한 시설(식당, 체험장, 판매장, 축제장), 복지시설, 애니메이션 체험세트장 등의 다양한 방안이 제출됐다.
접수된 183건의 아이디어들 가운데 응모형식에 안 맞는 것들(19건)이 1차로 탈락되고 횡성군 실과소의 2차 심사를 거친 41건의 제안이 최종적으로 제안심사위원회(위원장 부군수)의 심사를 받았다. 제안심사위원으로는 4명의 민간위원과 6명의 횡성군 공무원(과장급 이상)이 참여했으며, 실시가능성(25점), 창의성(25점), 경제성(20점), 계속성(15점), 노력도(15점)의 기준 아래 심사가 진행됐다.
횡성군은 제안된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며, 올해에도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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