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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학부모연합회가 선정한 표준교복 디자인. 자켓과 바지, 치마만 표준교복에 해당되며 넥타이, 조끼, 리본 등은 학교별로 개성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
횡성군학부모연합회(회장 김재우)가 횡성지역 중학생들의 표준교복 디자인을 선정했다. 횡성의 각 중학교들이 표준교복을 채택하게 되면, 교복구매와 교복물려주기 등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교복 선정에 따라 교복가격도 현재의 19만 8000원에서 3만원 정도 낮출 수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도 줄어든다.
김재우 학부모연합회장은 “지금 횡성의 중학생들은 원주지역 학교들의 교복을 그대로 가져다 입고 있다”며 “고유의 디자인도 아니고, 교복물려주기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표준교복이 학교별 개성을 없앨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김 회장은 “자켓과 바지, 치마만 통일하고, 학교별로 교표나 와이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조끼 등을 달리하면 충분히 개성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중학교 표준교복을 선정하기로 2014년에 공식 결정한 뒤, 지난해 연말 동복 디자인을 선정했다. 현재 하복 디자인을 검토 중인 연합회는 2015년 하복착용시기부터 중학생들에게 표준교복을 입힐 것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우 연 합회장은 “표준교복이 시행되면 교복물려주기가 좀 더 활성화돼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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