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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횡성군청 로비에 따뜻한 온기가 퍼졌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 횡성군 일일순회모금 행사가 지역사회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나눔 문화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12월 23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해 횡성군의회,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지역 기업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군과 읍·면 기관단체장은 물론 학생과 대학생, 노인회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며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범국민 기부 운동이다.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점은 평소 지원을 받던 장애인 관련 단체와 그룹홈 등 사회복지기관들도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받는 복지’를 넘어 ‘함께 나누는 복지’로 확장되는 지역 공동체의 성숙한 모습이 현장에서 확인됐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해 나눔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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