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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담인력이 상시 근무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반복되는 기후 재난과 복합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군청 지하 통합방위상황실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총 7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국비로 지원됐다.
상황실은 50평 규모로, 전담 인력 8명이 3교대 방식으로 24시간 상시 근무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과 전담 사무공간을 갖췄으며, 재난상황판과 CCTV 연계 시스템, NDMS 송수신 장비,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통해 실시간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드론 영상을 즉시 중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대응 속도를 크게 높였다. 기존 당직 인력이 겸임하던 재난 상황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전문 인력이 전담하는 구조로 전환된 점이 특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 지휘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상시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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