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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를 보내던 소방관이 산행 도중 위급한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안전을 지켜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횡성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유기훈 소방장(사진)은 지난 1일 오전 8시 25분쯤, 연가를 맞아 원주 치악산을 등산하던 중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해 무사히 하산을 도왔다.
당시 유 소방장은 산행 중 119에 신고를 시도하고 있던 시민을 발견했다. 해당 시민은 양쪽 다리에 근육 경련이 발생해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스스로 하산이 힘든 상황이었다.
유 소방장은 즉시 현장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처치 이후 구조대상자의 증상이 다소 호전되자, 유 소방장은 직접 동행하며 안전한 하산을 도왔다.
이번 사례는 근무 중이 아닌 개인 휴식 시간에도 소방관으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잊지 않은 행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 판단과 응급처치,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은 소방공무원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운 사례이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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