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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제도, 현장에서 답을 찾다횡성군, 1월 말 필리핀 방문... 인권 보호·이탈 방지 점검
정동윤 기자 | 승인 2026.02.21|(335호)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횡성군이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송출국 현장을 직접 찾았다.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근로자 인권 보호와 제도 신뢰성 확보가 이번 방문의 핵심 과제였다.

군은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군 관계자와 농업 관련 부서 실무진이 참여했으며, 횡성군과 협약을 맺은 필리핀 4개 지방정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군은 현지에서 근로자 선발 기준과 사전 교육 과정, 송출 절차 전반을 확인하고, 불법 브로커 개입 여부와 인권 침해 가능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로 지적된 계절근로자 무단 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에 대해 송출 지자체와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만큼, 인권 보호와 제도 신뢰 확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2026년 계절근로자 운영 지침을 보완할 계획이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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