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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횡성대성병원(원장 신형철)이 2026년 새해를 맞아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병상에 도입하며 환자 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씽크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thynC)’은 서울대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전국 주요 대형병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첨단 의료 시스템이다. 환자에게 부착하는 소형 웨어러블 센서와 병실·복도 등에 설치된 게이트 장치를 통해 심박수, 체온, 혈압, 혈당,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thynC는 단순한 수치 기록을 넘어 AI 알고리즘이 환자 상태 변화를 스스로 분석해 심정지나 부정맥 등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경고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한다.
대성병원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지역 현실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로 의료환경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 2022년 대학병원급 128채널 인사이시브(Incisive) CT를 도입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진단 정확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해 2026년부터 향후 3년간 자부담 6억8천만 원을 투입해 3.0T 이상의 이미지 품질을 구현하는 최신 MRI 성능 개량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또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왕진 서비스와 스마트 원격진료 시스템을 통해 병원 내 진료를 넘어선 통합 의료환경을 구축하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방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형철 원장은 “2026년을 기점으로 AI 기반 환자 안전 관리 체계와 첨단 진단 장비, 지역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삼각축으로 삼아 보다 수준 높은 지역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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