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서원면 옥계1리를 대상으로 ‘농촌 맞춤형 가스망’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2억5천만 원을 확보해 40세대를 대상으로 배관망을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LPG 용기 배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동안 농촌 지역 주민들은 용기 교체 시기마다 공급 지연이나 가격 변동 부담을 겪어왔다. 특히 겨울철에는 수요 급증으로 인한 불편이 반복되기도 했다. 배관망을 통한 상시 공급 체계가 마련되면 연료 고갈 우려를 덜 수 있고, 가격 안정성과 편의성이 동시에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노후 가스 시설을 현대식 설비로 교체함으로써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월 10일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일정과 자부담 규모, 공사 범위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에너지 인프라는 단순한 편의 시설을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요소다. 이번 사업이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의 생활 격차를 줄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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