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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2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사업 발굴 아이디어 정책회의’를 열고, 군이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히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에 의존하는 재정 운영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회의는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부서에서 제안한 총 22건의 신규 사업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특히 국·도비 확보 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와 연계해 열리면서, 외부 재원 확보와 자체 수익 모델 개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 강조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용료, 서비스 제공료, 제조 수익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야구장 연계 수익 공유형 모델인 ‘홈런 베이스’ 프로젝트(기획예산담당관) ▲군유지 내 선하지 구분지상권 설정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자치행정과) ▲공공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투자유치과) ▲횡성한우 업사이클링 펫푸드 클러스터 조성(축산과) 등이 포함됐다.
자치행정과가 제안한 군유지 선하지 구분지상권 설정 방안은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그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공공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세외수입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역시 기후 대응과 재정 확충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획예산담당관을 중심으로 법률 검토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구체화할 방침이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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