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횡성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을 1,799명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농가형 1,689명과 공공형 3개소 110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두 번째 규모이며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농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농번기 인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지역 농업을 유지하는 핵심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올해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안정적인 운영과 인권 보호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근로자 입국 단계에서는 근로조건과 생활수칙, 고충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는 표준근로계약 준수와 근로조건 관리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근로자 배치 이후에는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숙소 기준 준수 여부와 임금 지급 상황,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충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분쟁 발생 시 신속한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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