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이 관광과 문화예술 분야 주요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와 문화예술 기반 확충에 청신호를 켰다. 재단은 2026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과 2025년 강원문화예술교육 협력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3월 11일 밝혔다.
먼저 횡성군과 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 권역형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평창군관광협의회를 중심으로 횡성군·평창군·강릉시·동해시가 참여하는 광역 관광협력 모델로, 총 5억 원 규모(국비 4억 원, 자부담 1억 원)로 추진된다.
DMO 사업은 지자체와 관광사업체, 지역주민 등이 협력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도모하는 체계다. 이번 선정에 따라 재단은 권역 간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선다.
핵심 사업으로는 힐링·걷기·미식·숙박을 결합한 ‘힐링 트리플 루프 사업’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권역 간 관광 동선을 연결하고 체류시간 확대와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생활형 관광자원을 발굴해 콘텐츠화하는 ‘로컬 데일리케이션 사업’도 병행해 지역 관광사업자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강원문화예술교육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공모에도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광역·기초 문화재단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것으로, 재단은 그동안 지역 특성화 교육 콘텐츠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예술로 종횡무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도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 협업을 지원하는 ‘밋업데이’, 지역 자원과 현안을 발굴하는 ‘횡성문화예술실험실’, 기획자 네트워크 프로그램 ‘기획자의 밤’ 등을 추진해 지역 중심 문화예술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권역형 DMO 사업을 통해 횡성의 자연환경과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근 시·군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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