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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규씨 |
둔내면 산불감시원 최씨는 지난 14일 산불감시 활동을 하던 중 면사무소로부터 인근 지역에서 지적 장애인 이모(21·경기 하남)씨가 실종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지적 장애인인 이씨가 경기도 하남시에서 둔내면 숲체험에 장애아동 1박2일 체험캠프에 참섬했다가 점심식사 후 길을 잃은 것.
산불감시원으로 주변 지리를 잘 알던 최씨는 실종자가 이동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를 따라 수색, 실종장소에서 15km가량 떨어진 화동2리 유토피아 유스호스텔 삼거리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문자 내용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최씨는 이씨에게 집과 이름을 물어본 뒤 실종자가 맞는다고 확인, 둔내면사무소로 인솔해 담당교사와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씨의 부모는 “산불감시원이 산불만 감시하는 게 아니라 우리 아이도 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씨는 “산불감시원으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마을 방문객의 안전을 지켰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횡성희망신문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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