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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500만 시대' 내건 민선9기...새 군정 비전 확정군민 공모로 새 슬로건 선정...관광 중심 성장전략 본격 시동
조만회 기자 | 승인 2026.07.10|(345호)

민선9기 횡성군정이 앞으로 4년 동안 나아갈 방향을 담은 새 군정목표가 확정됐다. '함께 여는 횡성의 내일, 횡성 관광 500만 시대'라는 비전에는 관광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정주 여건까지 함께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횡성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군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군정목표를 공모한 결과 모두 24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군정목표를 선정했다. 단순한 행정 슬로건이 아니라 민선9기 군정 철학과 정책 방향을 상징하는 핵심 메시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새 군정목표의 핵심은 '관광 500만 시대'다. 횡성한우와 청정 자연환경, 호수길과 숲길, 계절 축제 등 지역이 가진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산업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관광은 횡성이 가장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꼽힌다. 민선9기는 관광을 단순한 방문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숙박과 외식, 농특산물 판매, 문화콘텐츠까지 연계하는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할 콘텐츠와 체류 기반 확충, 교통과 숙박시설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민선9기 출범과 함께 횡성군은 이번 군정목표를 토대로 분야별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관광 500만 시대'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실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만회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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