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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손길이 채운 농촌의 하루... 한양대 학생들 구슬땀둔내면 농촌봉사활동... 일손 보태고 농촌 가치 함께 배워
정동윤 기자 | 승인 2026.07.15|(345호)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대학생들의 젊은 손길이 더해졌다.

한양대학교 학생 70여 명은 지난 6월 25일부터 나흘 동안 둔내면 일원에서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농가를 도왔다.

학생들은 토마토와 감자 등 밭작물 수확을 비롯해 제초작업과 농경지 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농촌의 현실을 몸소 체험했다.

농촌은 해마다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고령농가가 늘면서 수확철마다 인력 확보가 큰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족한 노동력을 보태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도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도농 교류의 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농작업 외에도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횡성의 농업과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은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이 마을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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