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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획 한 획 정성을 들여 써 내려간 글씨와 그림에는 수강생들의 땀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익힌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전시가 열렸다.
횡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횡성복합아트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서예·사군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문서예와 한글서예, 사군자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완성한 작품 40여 점이 선보였다. 오랜 시간 꾸준히 연습하며 쌓아온 실력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작품마다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과 배움의 열정이 담겨 있었고, 전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예와 문인화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했다.
배움은 교실에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와 나눌 때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의 작은 배움이 지역 문화의 깊이를 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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