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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 군정, 관광·미래산업 중심 행정 본격화민선 9기 첫 업무보고 마무리...부서 간 협업·실무 중심 행정 주문
조만회 기자 | 승인 2026.08.03|(346호)

민선 9기 출범 이후 한 달여를 맞은 장신상 군정의 행정 운영 방향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관광을 군정 전반의 핵심 가치로 삼고 미래산업과 교육을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한편, 실무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장신상 군수는 취임 이후 첫 직원 월례조회와 주간업무보고회, 공약 추진 및 주요 현안보고회를 잇달아 열며 공직사회의 변화와 조직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간부 중심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 공무원까지 참여하는 보고 체계를 도입하고, 주간업무보고를 청내 인터넷방송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등 조직 내 소통 확대에 무게를 뒀다.

장 군수가 가장 강조한 분야는 관광이다. 그는 모든 행정사업을 관광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주문하며 '횡성 관광 500만 시대'를 민선 9기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주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래산업 육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모빌리티 산업을 횡성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 우주항공 분야와 연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AI 활용과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체계를 개선하는 등 새로운 경제정책 마련도 당부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인재육성관 운영 내실화와 장학재단 기능 강화를 제시했으며, 복지와 농업, 문화관광, 건설, 보건 등 각 분야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국립횡성호국원 관광자원화, 농촌관광 활성화, AI 기반 과학영농 확대, 관광객 친화 환경 조성 등 부서별 세부 과제도 제시됐다.

이번 공약 추진 및 주요 현안보고회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전 부서와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팀장과 실무 주무관까지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형 밀착 보고' 방식으로 운영됐다. 군은 이를 통해 공약 이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관광 중심의 군정 운영 방향을 행정 전반에 공유했다.

장신상 군수는 "각종 사업이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생활 속 불편 사항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만회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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