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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면이 지난 16일 오전 11시 매봉서원에서 제16회 매봉 제례를 봉행했다.
제19회 서원면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원면 각 리 이장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매봉서원에 배향된 선현 4위의 후손들과 함께 예를 올렸다.
매봉서원에는 운곡 원천석, 팔계군 정종영, 구암 한백겸, 정간공 관란 원호 등 4위가 배향돼 있다.
원천석은 높은 학문과 인격을 지닌 선비로, 정종영은 한성판윤과 도총관 등을 거쳐 육조판서를 12회 역임했다. 한백겸은 실학사상의 토대를 닦은 학자로 평가받으며, 원호는 단종 때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충절과 절개의 상징으로 전해진다.
매봉 제례는 지역 선현들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서원면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주민들이 지역의 뿌리와 선현들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정동윤 기자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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