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횡성문화관에서 열린 강명도 교수의 정세강연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횡성군협의회(회장 조원용)가 주최한 ‘2015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3월 19일 오후 횡성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횡성군, 횡성군의회, 횡성경찰서, 횡성교육청 등 각 기관단체 구성원들과 횡성군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강명도 경민대 교수의 ‘정세 강연’과 평양예술단 출신 기타리스트의 공연이 진행됐다.
탈북민 출신의 강명도 교수는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미래’라는 주제 강연에서 “북한이 이전과는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다. 남한에 대한 일체의 비방중상을 하지 않고 있다”며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김정은의 의지가 분명히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 전지역에 경제특구를 신설하고 외자를 유치하려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지목하면서, “이러한 일들이 남북관계개선 없이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며, 김정은의 대화공세에 어느 정도 진정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강 교수는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1950년 전쟁과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것이기에, 한반도에 파멸을 가져올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데 있어서 국제적 공조, 특히 중국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명도 교수는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와 인민무력부에 근무했고 김일성 주석궁전 부사장을 지냈던 인사로, 20여년 전인 1994년 탈북해 남한에 왔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외협력관, 6년 전 논란을 다시 꺼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