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둔내종합체육공원 |
횡성군이 둔내복합체육센터 건립과 우천체육공원 조성 등 체육시설 조성에 잇따라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국비(國費)지원도 신청하기로 했다.
둔내복합체육센터는 농구·배드민턴·배구·족구 등 각종 실내스포츠를 진행하기 위한 체육관이 건설된다. 둔내체육공원 내 지하1층, 지상2층, 2천제곱미터(600평) 규모로 추진된다. 횡성군은 올해 7월까지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38억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 가운데 21억여원은 군비(郡費)로, 나머지는 국·도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둔내종합체육공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경기장 집중화계획에 따라 횡성군이 개최지를 포기하면서 반발하는 둔내면 주민들을 위해 추진되었던 사업이다. 당초 계획에는 실내체육관과 도서관까지 포함된 사업이었으나 이후 도비지원 등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계별로 추진되게 되었다. 이번에 횡성군이 추진하는 실내체육관은 2단계 사업인 셈이다.
우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75억원(군비 42억원)의 예산을 투여해 1만평 규모(우천면사무소 뒤편)의 야외 체육공원과 실내 체육관을 함께 짓는 사업이다. 야외에는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상반기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잇따른 시설투자로 과다한 예산집행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 반면, 횡성군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수요 증가와 여가문화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원주강릉철도 역사 건립과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외부접근성 및 이용률 증가 등을 고려할 때 둔내복합체육센터 건립은 필수적”이며 “(우천체육공원도) 인근 지역의 연쇄개발과 다양한 인프라 조성으로 차별화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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