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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황영철 의원“농어촌 지방의 목소리 줄어들어선 안 된다”선거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창조 기자 | 승인 2015.04.07|(0호)

 

▲ 지난해 11월 농어촌주권지키기의원모임을 주최한 황영철의원(가운데)이 이철우의원(왼쪽. 김천)이윤석의원(오른쪽. 무안신안)등 농어촌지역 의원들과 선거구개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황영철의원블로그

 

-인구수 2대 1의 비율로 선거구를 조정하는 것이 왜 농어촌 지방의 대표성을 무시하는 결과가 되는가.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조정대상이 된 지역구가 62개인데, 그 가운데 인구상한을 초과해서 선거구를 늘려야 할 37곳이 모두 수도권과 도시지역이다. 반대로 인구하한 미달 지역구 25곳은 대부분 농어촌 지방이다. 즉, 수도권과 도시지역 국회의원은 늘고, 농어촌 지방 국회의원은 줄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농어촌과 지방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할 힘이 줄어들게 된다. 그것은 농어촌과 지방의 피해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현행 소선거구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중선거구로 가면 오히려 인구가 많은 지역 출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농어촌지방의 의석을 확보해줘야 국토의 균형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생활권이 같은 원주와 횡성을 한 선거구로 묶는 게 바람직하지 않은가.
“그렇게 되면 원주 중심의 국회의원이 배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횡성은 매우 소수의 지역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횡성과 홍천은 오랜 기간 같은 지역구로 묶이면서 정치적 동일성을 확보해왔는데, 이제 와서 분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횡성의 목소리를 내는데도 불리하다.”

-유권자인 지역 주민들이 선거구획정 논의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횡성 주민 대다수가 현재대로 유지하길 원한다고 본다. 다들 (선거구 재획정을) 염려하면서도 관망하고 있는 것이다. 횡성 발전에 저해되는 쪽으로 논의가 진행되면,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강력하게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이창조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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