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가 마련한 사업설명회에 이어진 협약식에는 서제원 횡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과 권형석 녹색성장과장, 2개 시범마을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아파트 입주자 대표,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서제원협의회장은 협약식을 체결하는 마을과 아파트는 에너지절약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곳이라고 격려하고 “전기플러그 한번 빼는 것이 하찮은 일로 보이지만 가정에서의 이 작은 일은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권형석 녹색성장과장 역시 “작은 행동이 환경을 지키는 큰 실천”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횡성군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2개 마을과 아파트는 이미 에너지 절약과 관련하여 상당한 실적이 있는 공동체이지만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주민실천단을 구성,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생활 속 실천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범마을인 가곡리의 경우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 마을로 최근 새마을운동본부에서 지원하는 그린마을로 선정되는 등 환경에 대한 마을주민들의 인식이 높은 곳이다. 그럼에도 가곡리 이호준 사무장은 “마을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기사용량이 급증할 것이 예상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사용 10% 절감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대리의 경우 2년전 이미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선도적인 마을이다. 김성규 이장은 이를 넘어 “탄소포인트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부녀회와 노인회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동주택으로 협약에 참여한 금광 포란재아파트 역시 많은 가정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있는 등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원용범소장은 “이미 공용부문에서 절약할 수 있는 많은 활동을 해온 만큼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점이 있지만 입주자대표회와 협력하여 주민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5월 중에 협약마을과 아파트의 가정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매월 우수절약 가구를 선정 시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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