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송전탑 건설에 저항해온 밀양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12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밀양아리랑>의 상영회가 5월 21일 저녁 8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사진)
횡성사랑시민연합(대표 한영미)이 주최한 이날 상영회에는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청일면 신대리 주민들이 대거 버스를 대절해 참여하는 등 약 150명 가량의 횡성주민들이 함께 했다.
횡성군에는 이미 공근-갑천-청일면을 거쳐 765kv 초고압송전선로가 지나가고 있는데, 향후 건설될 ‘신울진-신경기’ 초고압송전선로가 재차 횡성을 가로지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상영회에 앞서 인사말을 한 홍성만 청일면 번영회장은 “첫번째 송전탑 반대투쟁에서는 이기지 못했지만, 두번째 선로가 들어오는 것에는 힘을 합해서 싸워 달라”고 호소했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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