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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술의 향연, 산타·태극권 대회 횡성서 열려횡성지역 초중학생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
이창조 기자 | 승인 2015.06.12|(0호)

 

 

▲ 산타 경기의 모습

 

 

중국전통무술 ‘우슈’의 양대 종목이라 할 ‘태극권’과 ‘산타’의 실력을 겨루는 전국대회가 5월 29일부터 3일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제13회 전국산타선수권대회와 제17회 전국태극권대회가 함께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60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산타’는 격투기 혹은 태권도의 겨루기와 유사한 종목으로, 격투기와 달리 팔꿈치와 무릎공격을 금지하는 경기이며, 체급별로 승부를 겨룬다.

횡성에서는 초등학생 8명, 중학생 4명이 참가해, 조형선(횡성초 3학년) 군이 .35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범준(횡성초), 최민성(성남초), 임왕섭(횡성중) 군은 준우승, 정유찬(성남초), 진형준(횡성초), 김경호(횡성초), 김범준(횡성중) 군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두 명이 서로 겨루는 ‘산타’와 달리, 각종 권법(拳法)과 무기술(검술, 창술 등)의 동작과 연기를 혼자 펼친 뒤, 난이도별로 점수를 매기는 종목을 ‘투로’라 부르는데, ‘태극권’은 투로 가운데 한 종목이다. 일명 ‘건강체조’라고도 불리며 중국인들이 공원에 모여 수련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종종 방영되곤 한다.

 

 

 

▲ 태극권 연기를 펼치는 출전선수

이번 태극권대회에서는 횡성우슈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문길(71) 씨가 태극춘추대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부에는 고도현, 한승범, 오영석, 최민혁, 박경빈(이상 횡성초), 김민진, 김태경, 김민경(이상 성북초), 김아름(우천초), 유채화(수백초), 김수지, 임채영(이상 대동여중) 등 12명이 참가해 건강태극권 혹은 태극검 등의 종목에서 좋은 성적들을 거뒀다.

횡성우슈협회 김기양 회장은 “횡성에서 열린 첫 번째 전국대회였는데, 좋은 체육관 시설과 깨끗한 환경 덕에 횡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긴 대회였다”고 평했다. 우슈에 관한 문의는 345-7030으로 하면 된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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