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이강운소장을 비롯해 생태보존활동 관계자들이 물장군을 둔내면 현천리 습지로 내보내고 있다. |
멸종위기 생물인 ‘물장군’을 복원하기 위한 ‘물장군 방사행사’가 열렸다.
홀로세생태연구소(소장 이강운)와 원주지방환경청 등 생태보존활동 관계자 20여명은 6월 11일 오후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현궁로 강원축산기술연구소 인근의 습지에 60쌍의 물장군을 방사했다.
물장군은 농촌의 마을 주변이나 논에 주로 서식하면서 작은 물고기나 올챙이, 개구리 등의 체액을 빨아먹는 곤충으로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는 장수하늘소, 늑대, 호랑이 등 51종이 있고, 2급으로는 쇠똥구리, 솔개 등 195종이 지정되어 있다.
이날 방사행사에는 강원도 환경과장, 횡성군 환경산림과장, 횡성군의회 의원 4명도 함께 참석했으며, (주)오뚜기와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는 물장군 복원사업에 대한 재정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홀로세생태연구소는 연구소 내에서 물장군 증식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해마다 방사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횡성군은 물장군의 증식을 위해 사업비 1억3100만원(군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물장군 생태교육장(Bio-Tope)을 조성하고, 물장군보전 및 복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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