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스포츠 스포츠일반
한 군수, “도민체전 2위는 패배” 질타2017년 횡성 주최 앞두고 엘리트체육 채찍질 예고
이창조 기자 | 승인 2015.07.08|(0호)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6월 25일 횡성군청 대회의실에는 한규호 횡성군수와 30여명의 각 종목별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성과분석 보고회’가 진행됐다. 2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점에 대한 ‘패인(敗因)’ 분석과 체육지도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이번 도민체전에서 횡성군은 양구군에게 2,238점이 뒤진 2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규호 군수는 “자존심이 상했다. (우승을 못한) 이유가 뭔지 보고받고 대처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한 군수는 “매일 대회장에 나가보면서 (양구군에) 질 것을 감지했다. 양구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였고, 이기기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어 놨는데, 횡성군은 시스템에서부터 졌다는 걸 현장에서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체육과 다르게 엘리트체육 지도자들은 이기는 걸 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2016년에는 반드시 우승기를 가져와 2017년 도민체전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횡성군체육회(이하 체육회) 한광세 사무국장은 “종합우승 실패”의 주요원인으로 △과거 답습적 대회 준비 △안이한 선수선발 △대표선수의 정신적 해이 등을 꼽았는데, 체육회가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한 국장은 “일부종목에서 실력보다 인연에 의한 선수선발이 있었으며, 일부 학교 지도자들이 대표선수 출전을 거부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육상, 역도, 사이클, 레슬링 등 약세종목에서의 선수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종 무거운 분위기 탓인지, 참석한 임원진에서는 별다른 평가의견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몇몇 종목 관계자들은 ‘운동장비의 지원’을 요청했다. 횡성군은 7월 17일 도민체전 해단식을 갖고 유공자 시상과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7, 2009, 2010년 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횡성군은 2011년부터 3년 연속 4위권 밖의 성적을 거뒀다가 지난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6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