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 스포츠마케팅 규모와 결과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가 지난 9일 횡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됐다.
횡성군 자치행정과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2년6개월 동안 횡성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며 개최한 스포츠대회는 총 99개이며, 그 가운데 전국단위 대회는 48개, 도 대회가 31개, 그리고 국제대회가 2차례(에어로빅 및 복싱)였다. 횡성군수배(기) 관내대회는 18차례 열렸다. <표참조>
대회 개최를 위해 지원한 예산은 총 25억6400만원이며, 대회 개최에 따른 직접효과는 35억여 원인 것으로 산출됐다. 직접효과를 계산할 때, 숙박자는 하루에 약 53,000원(매년 상승), 비숙박자는 10,000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계산한다. 횡성군은 생산·소득·고용유발효과(간접효과)를 합한 총 경제효과가 직접효과의 3배가 넘는 113억여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유치한 ‘현대해상 풋살리그’는 20여일간 횡성에서 치러졌으며, 3천여만원의 지원으로 3억원 이상의 직접적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WBO퍼시픽플라이급 타이틀매치는 265만원의 직접효과(지원액 3천50만원)를 보여 가장 실패한 마케팅 케이스로 지적됐다. 횡성한우배 골프대회와 원주MBC배 청정마라톤, 횡성군수기 궁도대회 역시 마케팅 차원에서는 부정적 효과를 거두는 대회로 나타났다.
한편, 민선5기 시절 테니스 종목의 각종 대회유치가 많았던 데 비해, 민선6기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골프대회 유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조 기자]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외협력관, 6년 전 논란을 다시 꺼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