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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군수 등 횡성군 공무원들도 쾌유빌며 마음보태
마을 일을 하던 중 범죄피해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공근면 초원1리 이장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초원1리 김종철(남/63세) 이장은 지난 6월 15일 남․여새마을지도자 사업으로 관리중인 복숭아 열매를 외부인이 무단채취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달려가 이를 제지하다 상대방이 휘두른 폭력으로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이장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나 안면성형수술만 8시간이나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상태로 60여일 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데 가해자는 치료비를 배상할 능력이나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마을의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었던 김 이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마음을 모으고 있다.
김종철 이장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를 바라며 횡성군이장협의회의 각 읍‧면 이장들이 성금을 모았고 공근면 이장협의회(회장 고혁수)는 19일 공근면협의회원들이 모은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어렵게 농삿일을 하고 있는 김 이장의 가족들을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횡성군도 김이장과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한규호군수는 19일 김이장의 가족을 찾찾아 횡성군청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28만원의 성금과 돌발불우이웃긴급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자치행정과와 상하수도사업소 50여명의 직원들도 22일 김 이장댁의 고추수확과 잡초제거, 환경정비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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