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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선수단 나간다, 인제로...횡성군 국학기공 대표선수, 정금리 주민들
이창조 기자 | 승인 2015.08.29|(87호)
정금리에서 함께 수련중인 국학기공 회원들

9월 2일 인제군에서 열리게 될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의 출전선수들 가운데 최고령팀은 아마도 횡성군 ‘국학기공(國學氣功)’ 선수단이 될 지도 모른다. 횡성군 국학기공 선수단은 우천면 정금리 마을 주민 15명으로, 평균 연령이 76세에 달하며, 80세를 넘긴 선수도 예닐곱 명에 이른다고 한다.

국학기공은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것으로, 기체조와 단전호흡 등을 통합한 생활체육이다. 신라시대 화랑들이 산에서 수련하던 무예를 현대화한 것이며, 호흡을 가장 중시하는 수련법이라고 한다.

국학기공 지도자인 황순란 씨는 “정금리 마을 주민들이 국학기공을 시작한 것은 이제 2년 정도 됐는데, 타 시군 선수단은 대개 10년씩 운동을 해 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때문에 입상(入賞)의 욕심은 없지만, 앞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보는 것이 마을 주민들의 꿈이라고 했다.

매주 정금리의 경로당에 모여 운동을 해오던 선수들은 오는 9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제군 하늘내린센터 소공연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내보일 예정이다. 국학기공에 관한 문의는 황순란(010-9067-4100)지도자에게 하면 된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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