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일반계고등학교 재학생의 수능성적이 공개됐다. 도내 학생들은 국어 B형 1등급 누적비율(4.0%)이 전국 4위로 5년 연속 강세를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중 4위의 순위다. 1‧ 2등급 누적비율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도내 학생들은 국어B와 영어에서는 전국 평균과 영어1‧ 2등급 비율도 전년도와 같아 전국 17개 시도 중 10위였다. 반면 수학A의 표준점수는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11월 치러진 2015수능에 참여한 전국 1596개교 42만 6506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도내에서는 68개교 9771명이 포함됐다.
전국 시군구별 순위에서는 양구군이 국어B와 수학A, 영어에서 3년 연속 전국1위를 차지했다. 양구군과 횡성군은 1‧ 2등급 비율에서 전국 1,2위에 올랐다. 표준점수 평균 상위30개 시군구에 모든 영역이 포함된 시군구는 10개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경기 과천시와 김포시, 충남 공주시, 제주 제주시, 전남 장성군, 경남 거창군이다. 전남 장성군은 국어A와 수학B의 표준점수평균이 가장 높았다. 양구군과 장성군은 전체 학생수가 적은데다가, 도내에서 학생모집을 하는 강원외고와 전국에서 학생모집이 가능한 자율학교인 장성고가 있어 높은 순위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횡성은 민족사관고가 있어 상위30개 시군구에는 올랐지만 전체 학생수가 많아 개별 영역 순위는 양구군이나 장성고가 높게 나왔다. 상위순위에 오른 시군구를 순위만으로 단순히 평가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모든 영역에서 여학생과 졸업생, 대도시 지역의 성적이 높은 것은 여전했다. 남학생들은 수학에서 1‧ 2등급 비율이 여학생보다 높았고 졸업생들은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1‧2등급비율이 두 배이상 높았다.
또 부모(가족)와 대화시간이 많고 학교에서 ‘자신을 인정해주는 선생님이나 친구가 많다’고 느끼는 학생과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을수록 수능성적이 높았다.<이용희기자>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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