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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의회(의장 한창수)가 2015년도 상반기(1월~6월) 의장·부의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횡성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의정활동의 투명성 강화와 군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진일보(進一步)한 조치다.
지난 2월 횡성희망신문은 횡성군의회의 업무추진비를 분석해 보도하면서 횡성군의회가 군민의 알권리를 충분히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업무추진비 공개를 요구한 바 있다. 한창수 의장은 8월 13일 횡성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정보공개요청으로만 공개해 오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금후부터는 매월 공개하기로 하였”으며 “그동안 마련되어 있지 않던 업무추진비 집행사용내역 공개와 횡성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법규도 마련하여 시행함으로써 투명한 의회상을 확립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지난해 업무추진비가 잘못 집행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한창수 의장은 1월부터 6월 사이 모두 52회에 걸쳐 819만4천원의 업무추진비를 지출했다. 그중 44회의 식사제공이 있었으며, 그 가운데 집행부 및 군의회 공무원이나 국회·도·군의회 의원들과의 모임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6개월간 총 84회에 걸쳐 1622만3300원의 업무추진비를 집행한 것에 비해, 상반기의 업무추진비 집행은 현저히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의장은 30곳의 식당을 이용하는 등, 식당의 중복이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드러난다. 표한상 부의장은 같은 기간 37회에 걸쳐 558만7천여원의 업무추진비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 부의장은 면정현안 청취나 간담회로 모두13회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는데 출신 지역구인 둔내면에서 사용한 경우가 많았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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