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정
유월 한낮에 내리는 부슬비는
구름이 꽃잎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자기 몸을 잘게 쪼개 눈물로 쓰는 연서(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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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보정 횡성 우천면,『월간문학』민조시 신인상 등단, 『수필과비평』수필등단, 『문예운동』시 등단. 한국문협회원, 수필과비평작가회원. |
비록 짧은 인연이지만 행복했노라 말을 직접 못하고
세필(細筆)로 촘촘히 적은, 그대는 내 생의 선물이라는
눈물겹도록 감사한 그리고 애달픈 편지
오늘은 천지 가득 구름의 편지가 내리네요.
횡성희망신문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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