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여성소방서장이 횡성에 오게 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신임 제5대 횡성소방서장으로 원미숙 강원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원 서장은 1978년 소방공무원이 된 이래 여성 최초의 기록을 계속 만들어왔는데, 전국 최초의 여성 소방간부, 전국최초의 여성 소방센터장 역임, 2011년 일본대지진 발생시 국제구조대원으로 파견된 유일한 여성소방관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원미숙 횡성소방서장은 취임에 즈음해 “지난해 있었던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하여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횡성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임 이병은 횡성소방서장은 1일 이임식을 가졌으며, 강원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으로 옮겨갔다.

이창조 기자  redfrog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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