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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군부대 담벼락 등 횡성곳곳이 벽화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평소 청소년들의 흡연으로 주민들의 신고가 잦았던 횡성초등학교 정문 옆 약 50미터의 골목길에는 최근 밝고 희망찬 학교모습과 격려메시지를 담은 벽화가 그려졌다.(사진)
‘행복골목길’로 이름붙여진 이 곳 골목벽화는 횡성경찰서(서장 이병하)가 환경이 어둡고 후미진 등하굣길 골목길의 환경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나선 결과다. 횡성미술동호회와 학생, 주민, 군부대, 경찰 등 모두 5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벽화를 그렸고 횡성군은 벽화재료를 후원했다.
횡성군도 환경설계에 의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갖는 셉테드(CPTED)의 일환으로 횡성읍 갈풍리 군부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린다. 갈풍리 군부대 앞길은 평소 차량속도가 높고 인도구분이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횡성군이 재료비를 지원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0m의 담장에 벽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벽화디자인은 현재 상지대 교수인 서성덕 횡성군미술협회장과 대학생들이 맡으며 1936부대와 미술전공 장병, 횡성군미술단체와 미술동아리 월목색회원 등 50여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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