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이 있어 더욱 풍성한 추석

추석을 앞두고 넉넉하고 각계각층에서 풍성한 추석명절을 위한 따듯한 손길이 이어졌다.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보훈가족 등 1286가구에 3800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한 횡성군은 행복봉사공동체 각 읍면별 분과를 통해 위문품이 한 가구에 집중돼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각 읍면 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정성껏 명절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했고 주민과 지역군부대, 기업의 후원도 잇달아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공근면사무소

행복봉사공동체 공근면분과는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30가구를 방문해 백미를 전달하는 한편 연로, 질병, 장애 등의 어려움으로 명절음식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저소득 42가구에게 김치와 마른반찬, 송편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 학담1리 전 공근면재향군인회장은 쌀과 라면을 후원하며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횡성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한오룡)와 횡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숙자)는 횡성읍사무소에 150만원 상당의 백미(10kg) 50포를 전달했다. 횡성읍사무소는 기탁 받은 쌀을 어렵게 생활하는 환경미화원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횡성읍사무소 직원들도 지난달 25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독거어르신 2가구와 노인의집 2개소(햇살이머무는집, 개전노인의집)에 전달했다.

사진 횡성읍사무소

안흥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기정현)에서는 회원들이 만든 불고기와 떡을 저소득 48가구에 전달했고 안흥면 파프리카 작목반(반장 원인호)은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면사무소에 50만원을 기탁했다. 면사무소에서는 저소득17가구에게 가구당 3만원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안흥면 복지지도자 협의회(회장 이금연)에서는 안흥인러브 기금으로 33가구에 3만원의 상품권을, 적십자봉사회에서는 희망풍차 구호품(반찬, 쌀 등)을 9세대에 전했다. 안흥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은 상품권 15매를 15가구에게 전달했으며, 희망안흥청년단(회장 오세웅)은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한가위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사진 안흥면사무소

강림면 무지개고리사업 7개 단체(애림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지도자협의회, 남녀의용소방대, 체육회, 자율방범대, 번영회)는 21명의 결연가구 독거어르신에게 햅쌀10Kg을, 강림면사무소 직원들은 독거어르신 2가구에게 햅쌀 10kg를, 대통합위원회와 치악회에서 저소득층 4가구와 독거어르신 3가구에게 각각 햅쌀 10kg을 전달했다. 강림4리에 거주하는 이종송씨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현금 5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 10가구에게 농협상품권이 전달됐다.

사진 강림면사무소

갑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영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원선자)는 지난 봄부터 헌옷가지를 수거해 판 수익금으로 추석맞이 송편과 갈비찜 등 명절반찬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저소득 64가구를 위문·방문했다.

사진 갑천면사무소

서원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허명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인순)가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 60만원으로 불고기와 송편 등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가구와 장애인 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24가구에 불고기와 송편, 양말 등을 전달했고, 행복봉사공동체 우천면 분과(분과장 송순영)는 각 단체별로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생활개선회에서 35가구에 송편과 양말세트를, 새마을지도자회에서 130만원 상당의 겨울교복상품권을, 새마을부녀회와 남녀의용소방대에서 라면과 생필품 등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우천면 출신 참사랑 봉사회에서는 독거어르신60가구에게 백만원 상당의 송편과 기증떡을, 하궁리 독지가는 백미10kg10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사진 서원면사무소

사진 우천면사무소

둔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함봉자)는 태성웨딩문화센터에서 25개리 마을 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열고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불고기와 떡, 햅쌀 4㎏을 독거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둔내포순이 봉사단(회장 원영희)과 둔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조규순)도 명절음식을 만들어 독거어르신70가구에 전해 드렸다.